[광주전남일보]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철)는 지난 17일 홀로 지내면서 직접 생신을 챙겨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해드렸다.

이번 행사는 11월에 생신을 맞이한 7분의 홀몸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축하파티와 겨울내의 등 선물을 전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며 축하했다.

또한, 어르신 한분 한분의 생신기념 사진을 촬영해 탁상용 액자를 만들어 선물해 드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생신잔치는 봉산면협의체 박영아 위원(담양애꽃 대표)의 식사 후원과 김규남 위원(담길떡카페)의 생일떡케잌 후원과 사진작가 공무원 김병재(월산면)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이 없어 생일을 잊고 지낸지가 오래됐는데, 오늘같이 성대한 생신잔치를 받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어르신께 멋진 날을 선사한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회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