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나무 주변 대청소로 ‘깨끗한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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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나무 주변 대청소로 ‘깨끗한 거리’ 조성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11.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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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차 없는 거리 지정…당산협, 안전보행 환경 앞장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 당산나무협의회(당산협)는 지난 26일 학2마을아파트와 남문로 사이에 있는 ‘당산나무’ 주변에서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 당산나무협의회(당산협)는 지난 26일 학2마을아파트와 남문로 사이에 있는 ‘당산나무’ 주변에서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 당산나무협의회(당산협)는 지난 26일 학2마을아파트와 남문로 사이에 있는 ‘당산나무’ 주변에서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동은 심각한 불법주차 구간인 학동 삼성병원 뒷길(315m)에 대해 매월 마지막 목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새벽 6시부터 환경청소과 노면 청소차량과 함께 주변 쓰레기 제거 등 거리청소를 추진하면서 깨끗해진 거리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활동가, 건물관리인, 자치위원, 통장 등으로 구성된 당산협은 정기적으로 당산나무 주변 청소와 꽃밭 조성 등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매월 차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인근 상가 및 주차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 배부 ▲차량 이동을 위한 문자 발송 ▲현수막 설치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달은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리마다 쌓인 낙엽과 쓰레기 등을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양동필 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거리 청소에 참여해 주신 당산협 회원님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을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 있는 당산나무 주변 환경관리로 마을의 사랑방 기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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