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태풍 어선피해 제로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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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풍 어선피해 제로화 성공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1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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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비 인양장비 임차사용지원 큰 효과 발휘
신안군이 고정식 인양기를 사용해 태풍 어선 피해 제로화에 성공했다.
신안군이 고정식 인양기를 사용해 태풍 어선 피해 제로화에 성공했다.

[광주전남일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어업인 재산을 보호를 위해 어촌현실에 맞는 재해대비 인양장비와 어업용 포크레인, 고정식 인양기 등을 전국 최초로 임차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도 태풍 어선피해 제로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9월 한달 간 제8호 태풍 바비,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등 연속된 태풍이 신안지역을 관통하면서 어업활동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착장 및 물양장 등에 카고 크레인, 포크레인을 임차하여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결박할 수 있도록 ‘재해대비 어선 인양장비 임차사업’을 추진하였고, 포크레인 렌탈(임차)사업을 통한 2,000여척의 소형어선을 육지인양 및 안전지대로 이동 결박함으로써 큰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포크레인 렌탈(임차)사업은 평소에는 수산물 인양작업 및 해안가에 밀려드는 쓰레기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에 사용되고 태풍 등 재해시에는 응급복구에도 사용할수 있어 1석 3조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박우량 군수는 “포크레인 및 고정식 인양기 렌탈사업과 재해대비 어선 인양장비 임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어촌계와 어업인에게 안전한 어업 활동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현재 169대의 고정식 인양기(렌탈 8대 포함)와 3대의 포크레인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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