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2021년 어촌뉴딜사업’신규 대상항 2개소 선정...예산 22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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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2021년 어촌뉴딜사업’신규 대상항 2개소 선정...예산 228억원 확보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1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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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일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2021년 어촌뉴딜사업’신규 대상항 2개소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사업비 228억원(국비 160, 지방비 68)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해양수산부 소관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전국 300개소 총사업비 약 3조원을 투입하여 2019년 70개소, 2020년 120개소, 2021년 60개소, 2022년 50개소로 전체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안군은 2020년까지 13개소 선정에 이어,

2021년 증도 왕바위항, 안좌 우목항 등 2개소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2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지금까지 공모결과 15개소에 총사업비 1,417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중이다.

신안군은 지방어항 13개로 전남의 15%, 소규모 항·포구는 198개로 전남의 2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기반시설 정비가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며, 어업인들의 소득을 책임지고 어선을 정박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항·포구와 기상악화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2020년까지 13개소 선정에 이어 2021년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열악한 어촌 및 어항 환경 개선과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고 있는 신안군의 필수 어항시설 및 해상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촌관광을 활성화하여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방파제, 접안시설, 계류시설, 공동작업장, 주민공동체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사업과 역량강화 소프트웨어사업으로 구성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228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이 같은 “어촌의 시급한 불편을 해결하고 어업인의 안전조업, 사고예방,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인 만큼 어촌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 해소 등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위해 어촌뉴딜사업을 확대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공모 신청하여 인프라 및 콘텐츠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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