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방문 광주 주민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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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방문 광주 주민 2명 확진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0.12.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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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센터 방문자 사전 검사 결과 양성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10일 밤사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다녀간 광주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10일 밤사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다녀간 광주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0일 밤사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광주광역시 주민 2명이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464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10일 오후 복부통증과 오심 증상이 있어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세터에 진료 차 방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를 전원 진단검사하고 있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464번 확진 통보 이후 진행한 배우자 역시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고 전남 467번으로 분류됐다.

화순군은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센터를 일시폐쇄하고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CCTV 등을 통해 확진자의 병원 내 이동동선을 즉시 조사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환자 등을 파악해 7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화순군은 확진자 부부가 거주하는 광주광역시에 확진 사실을 통보하고,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단계를 격상했지만,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연쇄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우리 생활공간 곳곳으로 파고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 방법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지침 실천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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