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영숙 명예교수, 국제표준화기구 1워킹그룹 의장으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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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영숙 명예교수, 국제표준화기구 1워킹그룹 의장으로 지명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0.12.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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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영숙 명예교수(의류학과)
전남대 이영숙 명예교수(의류학과)

[광주전남일보] 전남대학교 이영숙 명예교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1워킹그룹 의장으로 지명됐다. 또 두 개의 새로운 표준과제를 제안해 채택되기도 했다.

전남대 이영숙 명예교수(의류학과)는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국제표준화기구 의류치수체계 기술위원회(ISO/TC133) 총회 및 3개의 워킹그룹 회의에서 1워킹그룹 의장으로 지명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ISO/TC133은 의류산업 전반에 걸친 국제표준 기술위원회로 인체측정, 치수호칭, 제품치수,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이다.

이와 함께 이영숙 명예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인체 측정 치수’와 ‘인체 개발 정보’에 관한 새로운 표준과제를 제안해 채택됐다.

'국제표준 ISO 8559-1 인체치수 측정' 표준은 이영숙 교수가 프로젝트 책임을 맡아 진행해 온 것으로, 91개 인체측정항목과 36개 인체 표준점을 해부학적 위치 표시와 함께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44개의 2D, 3D 형상으로 표현해 개발됐다.

2017년 2월에 발간됐음에도 현재 유럽에서도 크게 호평받고 있는 표준 가운데 하나이다.

또 다른 표준과제는 '인체의 특정 부위별로 구축되는 인체 개발 정보 표준'으로, 앞으로 3년여에 걸쳐서 개발될 예정이다.

이 표준은 최근 인체형상 template 적용 등을 통한 3차원 입체디자인 기반 확대, 사용자 커버율을 고려한 제품 등 다양한 산업계 프로슈머 마케팅 동향의 기술시대에 요구되는 산업체의 상품생산 및 소비자 선택 권리 만족을 위한 것으로, 인체 정보 서비스 제공의 서비스 구축 향상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표준은 최근 인체형상 template 적용 등을 통한 3차원 입체디자인 기반 확대와 사용자 커버율을 고려한 제품 등 다양한 산업계 프로슈머 마케팅 동향의 기술시대에서 요구되는 정보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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