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한국조폐공사, 전자형 카드‧모바일 상품권 출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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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한국조폐공사, 전자형 카드‧모바일 상품권 출시 업무협약 체결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0.12.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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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성사랑상품권의 원활한 발행 위해 ‘상호 협력’
유두석 장성군수(사진 오른쪽)와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활영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사진 오른쪽)와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활영을 했다.

[광주전남일보] 장성군과 한국조폐공사가 14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전자형(카드, 모바일) 장성사랑상품권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는 가운데, 유두석 장성군수와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장성군은 장성사랑상품권 사용 홍보와 가맹점 확보를, 조폐공사는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종이로만 발행되었던 장성사랑상품권이 내년부터는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으로도 출시된다. 군은 기존 상품권 이용이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종이 상품권 발행도 이어간다.

내년도 장성사랑상품권 규모는 총 160억원으로, 이 가운데 80억원이 전자형, 나머지 80억원은 종이 상품권으로 발행된다. 전자형과 종이형의 발행 비율은 추후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자형 상품권은 종이 상품권 제작 비용과 판매 환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지녔다. 또한 전용 앱을 사용해 상품권(모바일)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오늘날은 손 안에 휴대폰만 있어도 무엇이든 결제가 가능한 세상”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성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편의성이 대폭 확대되고, 지역경제에도 새 희망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도 도입한다. 부정 유통 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한층 강화되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상품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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