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1년도 국고 1658억원 확보...지역 경제 활성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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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1년도 국고 1658억원 확보...지역 경제 활성화 탄력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12.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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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섬 신안, 국회 증액으로 날개 달다”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청 전경

[광주전남일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1년 주요 역점사업으로 정부예산 1,658억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에도 군민이 잘 살수 있는 토대와 소득 창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되었던 여러 사업들이 신규로 반영됨에 따라 발 빠른 준비를 통해 내년도 국고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반영사업들을 보면, 국가직접사업인 지도~임자 연결도로 공사 등 SOC사업으로 635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된데 이어 천사대교 보행로 설치(총사업비 300억원) 사업비가 4억원 반영되었고,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축(총사업비 100억원)을 위한 설계용역비가 3억 5천만원 반영되어 군 핵심산업인 천일염 산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안군 자은면 농어촌폐기물처리장 주변의 미세먼지차단숲조성에 15억원이 추가로 반영되어 생명이 숨 쉬는 공간으로 바꿔 갈 예정이며, 목포경찰서 자은파출소 신축에 3천만원도 반영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문제 때문에 발목이 잡혔으나 국립공원 해제 가능성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흑산도 소형공항건설 사업비 69억원도 확보되어 흑산권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하늘길이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국회예산과 별도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은 기존 13개소 1,139억원에 이어 2021년도 사업으로 기항지 포함 총 7개소, 276억원이 선정되어 군민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직원들과 전라남도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등 예산확보에 함께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100년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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