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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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0.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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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중 근무자·입원 환자 확진...검사 전 의심 증상 없어
구충곤 군수
구충곤 군수

[광주전남일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5일 코호트 격리 중인 관내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은 같은 병동 근무자 확진과 관련해 12일 실시한 1차 전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일마다 진행하는 코호트 격리 대상자 2차 전수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484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해당 병동 근무자고, 전남 485번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입원환자다. 2명 모두 의심 증상은 없었고 격리 중 확진돼 외부 동선도 없다.

화순군은 해당 확진자들을 신속히 격리조치하고 전남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화순군은 지난 12일 해당 요양병원에서 근무자가 확진(전남 479번)되자 병원 직원들을 전수 검사했다. 13일 같은 병동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진(전남 480번)되자 해당 병동을 25일까지 코호트 격리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조금만 방심하고 기본을 어기면 급속하게 확산하는 양상이니, 연말연시 모임이나 타지역 방문, 외부활동 등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전국적으로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전파가 급증하면서 n차 감염의 고리가 되고 있으니, 요양시설에서는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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