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천사김 조미김 7천만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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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천사김 조미김 7천만불 수출탑 수상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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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세수, 기부 등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 충실
신안군 압해읍 학교리에 위치한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대표 권동혁)가 2020년에도 국내 최고의 김 수출업체로서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신안군 압해읍 학교리에 위치한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대표 권동혁)가 2020년에도 국내 최고의 김 수출업체로서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광주전남일보] 신안천사김이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읍 학교리에 위치한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대표 권동혁)가 2020년에도 국내 최고의 김 수출업체로서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당초 17일 영암 현대삼호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취소하고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이 회사를 직접 방문, 수출탑을 전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천사김 대표이사를 만나 “70여명의 지역민 고용과 매년 5억원 이상의 지방세 납부, 6억원 상당의 지역내 기부 등, 군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업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안천사김은 박군수가 2012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예맛식품을 압해읍에 유치, 2013년에 가동을 시작한 수출 전용 조미김 생산회사로 현재 22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는 신안군민이 원하면 누구나 고용하는 등 지자체와 기업의 모범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천사김은 지난 2013년 미국 코스트코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 등 지금까지 약 3,300억원의 조미김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매년 수출탑 기록을 갱신하며 2022년에는 1억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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