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0 국가기록관리 포상'서 국무총리 표창‧‧‧‘군 단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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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0 국가기록관리 포상'서 국무총리 표창‧‧‧‘군 단위 유일’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1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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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국가기록관리 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사진 왼쪽 3번째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이 국가기록관리 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사진 왼쪽 3번째 이상익 함평군수)

[광주전남일보]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20 국가기록관리 포상’에서 군(郡)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기록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해 공로가 인정된 각 단체나 개인 등에게 포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 등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등 기록관리 업무 기반 ▲기록물 이관 등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군이 추진했던 서고관리시스템 도입, 원스톱 기록물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지속적인 업무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정적인 공공기록물 관리를 위해 행정박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기록관 운영기록 관리, 비대면 교육 공간 마련 등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 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각종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함평군기록관 건립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과 운영 전문화를 위한 기록연구사 등의 전담인력을 채용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신축된 함평군기록관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공공 기록관리 업무를 추진하면서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역사 전부를 잘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유지‧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록물 총괄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공식 개관한 함평군기록관은 군청 인근 (구)함평군 선거관리위원회 부지에 연면적 589.6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항온·항습 공기순환 시설, 가스식 자동 소화 시설 등의 최신식 보존 시스템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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