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 초과 달성
상태바
함평군,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 초과 달성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12.29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새하정보시스템 이재현 대표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이상익 군수(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했다.
(주)새하정보시스템 이재현 대표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이상익 군수(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전남일보] 전남 함평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을 조기에 달성했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함평군에 모인 모금액은 2억7278만 원이다.

모금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28일 만에 올해 목표액의 104.3%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군은 지난해의 80% 수준인 2억6천여만 원을 목표 모금액으로 설정했다.

지속된 코로나19와 지난 7~8월 집중호우 피해 등을 감안해 목표액을 하향 조정했지만 모금 마감기한까지 1달여 이상 남은 만큼 당초 목표액(3억2700만 원)은 물론 역대 최고 수준의 모금액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함평군 희망 나눔 캠페인은 모금 첫날부터 지역 안팎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첫날 하루 동안에만 2천300만 원의 기탁금품이 쏟아졌고 일주일 만에 1억1300만 원이 모금되는 등 일평균 1천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목표 모금액을 초과달성한 지난 28일에도 기부행렬이 줄을 이었다.

㈜새하정보시스템(대표 이재현)에서 300만 원, 함우회(회장 이광우)와 강송복 (사)함평군새마을회장, 대일건설 주식회사(대표 여이규)에서 각각 100만 원, 양준희 광주은행 함평지점장이 5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서는 함평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기봉)와 나비골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철)에서 각 300만 원, 前함평군청 공무원 정찬득 씨가 100만 원, 함평천지 승현이네 새싹삼(대표 이승현)에서 129만원 상당의 새싹인삼, 대진이앤씨 주식회사(대표 정두호)에서 187만 원 상당의 당구대를 기부하는 등 민간차원의 기부열기가 뜨거웠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러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군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으로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면서 목표 모금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마감 기한까지 모금 활동을 지속 독려하면서 어려운 주위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차곡차곡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