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2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표창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무안군은 군민 보건향상과 감염병 예방 관리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군은 그동안 질병정보 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환자 조기감시체계 유지와 신속한 역학조사 대응으로 효과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관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율이 전년대비 82.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위험군 주민 대상 교육과 감시체계 구축, 홍보 강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처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