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내 전통시장 이달 31일까지 전격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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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내 전통시장 이달 31일까지 전격 휴장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1.01.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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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코로나 확산 예방 위해 불가피한 선택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청 전경

[광주전남일보]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추세에 따라, 추가확산을 예방하고자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임시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시휴장 조치에 해당하는 시장으로는 영암5일장(25일, 31일), 신북5일장(22일, 27일), 시종5일장(23일, 28일), 구림5일장(22일, 27일), 독천5일장(24일, 29일)이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날 전일과 장날 폐장 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입구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및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시장 휴장만큼은 막고자 노력했지만 관내 확진자의 증가로 휴장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휴장 결정 전에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참고하였으며 장별로 2회씩 휴장해 다가오는 설 명절 소위 대목장을 상인과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휴장조치는 전통시장 장날에 모이는 장옥과 노점상 상인 유입통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휴장조치와는 별개로 영암군은 기존에 해오던 전통시장 내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관내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기에 임시 휴장조치를 하게 됐다”며 “시장 휴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상인과 군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군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한시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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