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조기검진 연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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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조기검진 연중 실시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1.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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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 치매 사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이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 치매 사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에서는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이면 매년 1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1월말 중으로 대상자 전 세대에 기억력 검진문을 우편 발송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치매검진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인지선별검사(K-CIST)를 실시해 인지 저하로 의심되면 2단계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진단검사에서는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유무에 대해 평가한다. 3단계는 감별검사로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 의뢰해 혈액검사와 뇌 CT 등 실시한다. 1, 2단계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3단계는 소득기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 지원한다.

곡성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6%(2020. 12월말 기준)를 넘는 대표적인 고령지역이다. 치매 관리가 군민의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속도도 늦출 수 있다. 곡성군이 치매 조기검진에 힘을 쏟는 까닭도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을 실시해 조기 발견함으로써 치매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함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만 60세 이상 주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치매상담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곡성군치매안심센터(061-360-8994, 899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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