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자원순환해설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홍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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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자원순환해설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홍보 ‘앞장’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1.0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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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회 전통시장 방문해 감량 및 배출방법 홍보
새해 동구 SNS 이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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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자원순환해설사가 이달 2일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월 한 달간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올바른 배출방법’ 중점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자원순환해설사가 매주 2회 이상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산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원순환해설사들이 상인들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배출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용용기 미사용 ▲용량초과 ▲비닐봉지 배출 등 잘못된 배출행위가 다수 발견됐다.

자원순환해설사들은 현장에서 3ℓ, 6ℓ, 20ℓ의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사용해 올바르게 내놓은 상점의 사진을 찍어 홍보전단지 및 피켓에 사용해 시장상인들의 눈길을 끌며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2019년 5월 자원순환해설사를 도입했다.

현재 4명의 전문 활동가와 43명의 자원순환해설사들이 공동주택, 원룸, 전통시장 등 각 마을 주거지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처리방법, 마을쓰레기 문제점과 실태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동구는 이번 전통시장 분리배출 홍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특화된 자원순환해설사 활동으로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문화 인식이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위해 다양한 청소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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