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광주 자치구 첫 ‘공동주택 온라인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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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광주 자치구 첫 ‘공동주택 온라인교육’ 진행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1.02.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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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회의 43개소 255명 대상…4시간 의무이수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광주 자치구 최초로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43개소 255명으로 공동주택관리법에 의거,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매년 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대상은 의무관리 대상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임원 및 동별 대표자)이며 대상이 아니더라도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관심 있는 입주자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동구는 해당교육을 매년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주택 전문교육기관인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콘텐츠로 교육을 진행하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공사·용역 등 사업자 선정 ▲공동체 활성화 ▲비정규직(경비원) 인권보호 등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온라인 교육으로 ▲폭넓은 교육기회 제공 ▲온라인 교육 이수 후 복습가능 ▲공동주택관리 정보 지원강화 등 공동주택의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 누리집(http://eduapt.hunet.c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용은 동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오는 10월에는 온라인교육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년과 같이 집합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갈등과 분쟁을 사전에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입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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