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풍년농사 밑거름 고품질 상토 공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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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풍년농사 밑거름 고품질 상토 공급 지원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1.02.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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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파 등 제외한 전체 벼 재배면적 18,000ha 대상 3월말까지 공급 완료
해남 관내 들판
해남 관내 들판

[광주전남일보] 해남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못자리 상토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24억 3,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만 8,000ha에 우량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량상토는 직파 및 무논점파재배 등 못자리가 필요없는 면적을 제외하고 전체 벼 재배 면적에 공급될 예정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못자리 상토 지원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으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들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9일 못자리용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농가 대표들의 투표를 거쳐 ㈜부농, ㈜청농, ㈜서울바이오, ㈜농경, ㈜성화, ㈜대동산업, ㈜참그로, ㈜농우바이오 등 8개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각 읍면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농가대표 140여 명의 투표 후 군에서 개표하는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농가로부터 공급업체별로 일반, 친환경, 매트 상토를 각각 신청 받아 3월 31일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량 상토를 사용한 못자리 조성은 고품질 벼 재배의 첫걸음으로 차질없는 공급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풍년 농사를 이루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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