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정책 일자리 등에 올해 5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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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정책 일자리 등에 올해 55억원 투입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1.0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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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경쟁력이다, 청년이 미래다”
해남군이 최근 청년정책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사업에 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남군이 최근 청년정책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사업에 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일보] 해남군이 청년 인구증대와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정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친 정부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분야 시행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청년정책에 55억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등에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인구증대의 실마리를 풀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특색있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 해남형 청년 창업지원, 언택트시대 웹셀러 청년 창업지원, 두드림 청년 창업지원,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사회경제적기업 청년 매니저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길을 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력단절 여성 직업훈련과 해남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해남미남 청년 SNS 서포터즈 운영,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교육 사업도 펼쳐진다.

특히 청년들의 소통공간이 될 해남군 청년센터를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으로, 일자리 카페 운영을 비롯해 꿈꾸는 청춘 클래스 프로그램과 청년 어울림 한마당 개최 등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의 정보 교류, 자원 연계, 인적자원 교육 등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복합공간인 청년 플랫폼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해남군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역발전의 활력소가 될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새로운 청년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효육적인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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