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로 1가 간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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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충장로 1가 간판 새 단장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1.0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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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산뜻해졌어요!”…53개 건물 87개 업소 간판개선사업 완료
충장로 간판개선사업 개선 전 모습
충장로 간판개선사업 개선 전 모습
충장로 간판개선사업 개선 후 야간 모습
충장로 간판개선사업 개선 후 야간 모습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충장로1가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해 충장로 1가 스타벅스(충장로점)에서 충장로우체국 사거리 구간 내 53개 건물, 87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충장로는 광주를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이자 광주시민의 추억과 낭만이 깃든 거리였으나 정리되지 않는 돌출간판과 미관을 해치는 거리풍경 등이 시민들의 원활한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동구는 충장로상인과 주민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원색적이고 노후화된 간판, 대형 돌출간판 등을 정비하고 업소별 특성과 개성을 살린 ‘벽면간판’과 ‘경관형 안내간판’을 제작해 한층 아름답고 깨끗한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났다.

동구는 앞으로 충장로 도로정비사업, K-POP스타 거리조성 사업 등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충장로 상권회복은 물론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충장로 2·3가 등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깨끗하고 쾌적하게 변모할 충장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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