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22일~3월31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인력 투입
[광주전남일보] 광주시교육청이 신학기 등교수업 안정화에 대비하고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3월31일 ‘2021년도 미세먼지 대응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합동점검은 광주시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선정된 7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Air-Keeper)’과 ‘자체점검단’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대응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대응 특별점검반’은 자체점검표를 기본으로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신학기 미세먼지 대응 특별 합동점검’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과 ‘자체점검단’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미세먼지 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한국재난안전협회 이창훈 전문강사가 초청돼 미세먼지의 심각성, 공기청정기 효과 높이는 방안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선계룡 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빈발 시기로 예상되는 신학기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 및 ‘자체점검단’을 통해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를 관리·점검할 계획이다”며 “향후 학생 대상 미세먼지 계기교육 실시 독려 및 각급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를 통해 미세먼지 예방·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