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촌빈집 철거비 최대 150만원 지원
상태바
구례군, 농촌빈집 철거비 최대 150만원 지원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3.10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집정비사업 총 20동에 3천만원 수립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안감 해소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청 전경

[광주전남일보] 구례군이 빈집으로 인한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2021년 농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에 대해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자체재원 3천만원을 확보하여 총 20동의 철거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1동당 1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중에서 △각종 범죄 및 환경오염, 화재 발생,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빈집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거환경 및 미관을 현저히 해치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9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2월 25일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 20동을 선정했다. 3월부터 철거를 시작하여 11월까지 정비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빈집정비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