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모바일 헬스케어 시민 모집
상태바
광주 광산구, 모바일 헬스케어 시민 모집
  • 홍승규 기자
  • 승인 2021.03.23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일보]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진입 직전의 시민에게 ‘특별 관리’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시민에게 보건소 전문가가 스마트폰 앱으로 상황에 맞는 상담을 해주는 ‘내 손안의 주치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60명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접수받는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항목 이상이 위험군에 해당하는 광산구에 주소나 소재지를 둔 시민이나 직장인이 대상이다. 이미 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한다.

의사의 판단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24주 동안 스마트폰 앱에서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에게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는다.

인터넷(naver.me/FS6ViK5v) 접속하거나,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3818·3820)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들은 손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를 지급받는다. 광산구는 중간·최종 검진으로 건강지표 개선 정도를 평가한다.

이와 함께 수행과제 등을 제안해 좋은 실적을 낸 참가자들에게 상품 등을 제공하는 등 적절한 동기 부여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 2018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말 기준 시민 438명에게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