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軍공항 이전 관련 광주·전남 및 관계부처 협의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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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軍공항 이전 관련 광주·전남 및 관계부처 협의회 첫 개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1.04.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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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광주 軍공항 이전 해법 찾도록 조정자 역할·노력 다할 것"
광주․전남의 대화 재개로 문제 해결 첫걸음, 軍공항 이전문제 활로 계기
관계부처 협의체 통해 지자체와 함께 실현 가능한 대안 마련․조정 예정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관련 부처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총리실 제공)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관계부처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총리실 제공)

[광주전남일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4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광주 軍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국방․국토․기재․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전남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광주와 전남이 상생의 대타협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할 것을 국무조정실장에게 지시하여 개최됐다.

광주 軍 공항 이전 문제는 ‘14.10월 광주광역시가 軍 공항 이전을 건의한 이래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다각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지역 간 갈등으로 예비이전후보지도 선정하지 못한 채 수 년 동안 논의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월31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하면서 지역 간 소통을 재개하고 軍공항 이전 문제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광주 軍 공항 이전 문제가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보태고, 국무조정실도 조정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두 지역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체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이 軍 공항 이전지역 선정에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고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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