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면 브리핑
[광주전남일보] 지난 2일 곡성군에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위에 대해 발표했다.
유 군수는 "해당 확진자는 전북 #1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써 4월 2일에 군산시로부터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검사 대상자로 통보됐다"며 "이에 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20시 50분에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확진자는 4월 2일 23시 20분에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며, 군에서는 상세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방문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였고,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6명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추가적인 동선이나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소독과 함께 접촉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유 군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으며, 봄 행락철을 맞아 4월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전히 상황이 엄중하다"며 "따라서,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가급적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주전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