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섬진강변 야생갓꽃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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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섬진강변 야생갓꽃 확대 추진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4.2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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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장 정책토론회의서 독창적인 관광명소 발굴 주문
구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강구
지난 16일 김순호 구례군수가 섬진강변 야생갓꽃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김순호 구례군수가 섬진강변 야생갓꽃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구례군이 야생갓꽃을 이용해 독창적인 관광명소 조성에 나선다

구례군은 지난 19일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대숲길 섬진강변 야생갓꽃 확대 재배방안 및 관광명소화 등 적극적인 현안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대숲길 섬진강변 야생갓꽃을 확대 재배하여 구례군만의 독창적인 관광명소화 시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인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및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철저한 운영, 자기관리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 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운영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야생갓꽃은 얼핏 유채꽃의 생김새와 색깔이 비슷해 눈속임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식물종이다. 대숲길 섬진강변에 피어 있는 야생갓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국에서 촬영을 오는 등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야생갓꽃은 그 꽃을 이용하여 김치를 담가서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이에 내년에는 야생갓꽃의 면적을 늘려서 재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수유꽃, 벚꽃, 유채꽃으로도 유명한 자연생태 중심지 구례를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가꾸기 위해 참신한 관광자원인 야생갓꽃을 추가로 발굴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순호 군수는 “야생갓꽃을 보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위치를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무단으로 채취를 금하는 푯말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구례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 상가 및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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