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도의원,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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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도의원,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안' 본회의 통과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1.04.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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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도의원(영광1,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도의원(영광1,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일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장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대표발의한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이 2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철도는 21세기 경제와 사회발전의 대동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국가경제의 핏줄 역할을 해오고 있음에도 서해안구간은 제2차 계획부터 제외되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은 경제성이 부족한 다른 철도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제1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는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을 제2차 계획부터 계속 제외한 이유를 강하게 꼬집고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장항선(천안~익산)을 군산에서부터 목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41.1km 규모의 노선이며, 총 사업비 2조 3,056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이다.

서해안철도가 구축되면 서해안 지역의 산업‧물류‧교통을 효율적으로 구축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철도네트워크가 완성되며, 환 황해 경제권 개발과 남북을 넘어 유럽까지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주택 과밀, 교통집중 현상을 지방으로 분산되게 유도하고, 대량수송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침체되고 낙후된 서해안권 경제발전을 이뤄 국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일 의원은 “더 이상 서해안권 국민들이 국토 균형 발전에 있어서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6월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해안철도 반영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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