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상품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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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상품권 업무협약 체결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4.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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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반 카드형 지역상품권 도입…부정유통 사전 차단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왼쪽)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왼쪽)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전남일보] 구례군은 지난 26일 김순호 군수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형 지역상품권인 ‘구례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례사랑카드 서비스는 5월 7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 10% 할인은 4월말로 종료되지만 카드형 상품권은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판매 행사를 5월 31일까지 시행한다.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카드형 상품권은 종이형 상품권의 문제점인 훼손과 분실, 부정유통 가능성을 대폭 줄이는 장점이 있다.

구례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chak:착)을 통해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관내 상품권 판매대행점인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 구례농협 본점 및 지점, 구례축협에서도 신분증과 휴대폰만 있으면 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구매는 개인 카드형과 종이형을 포함해 월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구례사랑카드 가맹점은 앱(chak:착)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사랑카드는 종이형 상품권보다 카드 사용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도입했다”며, “구례사랑카드도 많이 사용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월 군민 긴급재난지원금과 3월 농민수당을 지역화폐인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결과, 곧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인,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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