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송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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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송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완료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5.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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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사업비 29억원 투입...토지면 송정마을 공공하수처리 실현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청 전경

[광주전남일보] 구례군은 토지면 송정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 하고 지난 4일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하수처리장(Q=30톤/일) 1개소를 신설하고 하수관로 2.7km를 설치하였으며, 51가구에 배수설비를 연결하는 등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2018년도에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19년 4월에 공사 착수하여 올해 5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공사 관계자는 “24개월에 걸쳐 도로 및 마을 골목길 관로 터파기를 시행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공시설설치에 대한 이해와 격려로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 또한 이번 사업 완료로 토지면에서 몇 개 남지 않은 하수 미처리 마을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오수정화처리를 통해 보다 더 깨끗한 지방하천 및 섬진강 수질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순호 군수는 “향후에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이 미수립된 마을에 대해서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구례군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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