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독서아카데미, “여성주의 문학으로 말하다” 힘차게 출발
[광주전남일보] 목포공공도서관(관장 황성규)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1년 독서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은유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했다.
“책, 멀고 먼 존재를 이어주는 끈”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독서아카데미'사업의 하나인 ‘여성주의 문학으로 말하다’의 첫 강의를 맡은 은유 작가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이 자기만의 언어를 갖는 것과 질문하는 태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읽고 쓰기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고 하여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받았다.
‘여성주의 문학으로 말하다’강연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수요일 문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나희덕, 김이듬, 장정희, 이화경 등 여성 작가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운영하며, 주제 도서로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은유, 서해문집) 등 5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여성적 시각으로 문학을 읽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 신청은 목포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인터넷 사전 접수로 진행하고 있으나, 잔여 좌석은 전화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공공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목포공공도서관 문헌정보과(☎270-384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전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