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수산자원 보호 위한 내수면 불법 어구 철거
상태바
영암군, 수산자원 보호 위한 내수면 불법 어구 철거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1.06.18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군이 불법 어구를 철거하고 있다.
영암군이 불법 어구를 철거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영암군은 18일 영암호 및 영산호 내수면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에 대하여 일제 철거 작업을 진행하며 수산자원 보호와 수질오염 예방에 나섰다.

어구 철거작업은 영암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어선 및 중장비를 동원하여 이루어져 삼각망 및 폐그물 30틀을 수거하였다.

이번 철거 작업 시행 전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자진철거하도록 계고기간을 두는 등 홍보와 독려에 나섰으나 기한 내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은 불법어구들을 모두 철거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영산강과 영암호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 85틀을 제거하여 내수면 수질 개선과 수산자원 보호에 일조한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어업 행위를 계도해 나갈 계획이며, 내수면 정화 활동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