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재활용 아이스팩 노원구서 전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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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재활용 아이스팩 노원구서 전달 받아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1.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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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지자체 상생 협력모델 제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7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노원구로부터 재활용 아이스팩 160박스(6,400개)를 전달받았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7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노원구로부터 재활용 아이스팩 160박스(6,400개)를 전달받았다.

[광주전남일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7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노원구로부터 재활용 아이스팩 160박스(6,400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신안군 아이스팩 수거‧재활용은 박우량 군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시대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택배 물량 증가로 인해 늘어나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노원구청은 신안군에서 추진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언론보도를 접하고 지난 3월말 자체 과제로 선정, 신안군을 방문 밴치마킹 후 총 276개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재사용 가능한 것을 선별, 세척 및 소독작업을 통해 신안군에 전달하였으며 신안군은 아이스팩 사용이 많은 젓갈타운 및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전통시장 등에 우선적으로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군과 노원구는 2011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아이스팩을 전달 받아 우리군 수요처에 배부할 계획으로 이를 계기로 양 지자체는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스팩 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전달받은 상인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올해 3차례에 걸쳐 1,000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수산유통상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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