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현장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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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현장 진두지휘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1.07.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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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학산천 제방유실 피해 시설 등 43개소 중 23개소, 53% 복구 완료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6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군서 동호들녁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복구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6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군서 동호들녁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복구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지난 6일과 7일, 전동평 영암군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직접 진두지휘했다.

미암면을 시작으로 서호, 시종, 도포, 학산, 군서 등 영암군 전역11개 읍·면을 직접 다니면서 광폭 현장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서 학산천, 금정 안로천 제방유실 현장과 학산 망월천 범람 위기 지역 등 피해발생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포크레인 등 장비를 총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6일, 영암지역 호우피해 현장을 찾은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에게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응급복구 등 대책마련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곧바로 농어촌공사와 신속한 협의를 통해 영산강 하구둑 관문 조절로 관내 지역 퇴수율 90%가 유지되어 농경지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고 하천 수위도 낮아져 더 큰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군은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체제를 발령하고,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하천 주변 둔치 주차장(시종, 학산)차량 이동 사전안내 및 통제, 산사태 우려지역 및 침수 우려 저지대 주민에 대한 신속 대피 안내 등 재난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관내 피해현장 복구와 함께 취약시설 피해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암군은 도로 등 공공시설 24개소와 사유시설 19개소 피해시설 총 43개소 중 23개소(공공시설 16, 사유시설 7)가 복구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영암지역은 최근 4일간 평균 273.1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앞으로 장마기간이 남은 만큼, 군은 공사 현장, 하천제방, 축대, 옹벽, 산사태 위험 지역 등 재해 취약지구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신속하게 복구를 마쳐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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