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영암군 수해 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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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영암군 수해 피해 현장 방문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1.07.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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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상습침수지역인 학파들(학산천) 제방 정비 기대
지난 10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호우 피해현장인 군서 모정 들녘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호우 피해현장인 군서 모정 들녘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0일 오전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학산천 피해현장을 방문,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는 등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피해 현장에는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동평 영암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군 관계자, 피해 농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지사는 영암군 박종필 부군수로부터 현 영암군의 재해피해와 응급복구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참석한 피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눴다.

영암군은 이번 장마로 금정면 최대 316.5mm를 기록하는 등 평균 272.8mm의 강우량을 기록해 주택 5동이 침수되어 1세대 1명의 이재민과 4세대 12명의 일시대피자들이 발생하는 등 인적 피해 또한 컸으며,

공공시설 28건, 사유시설 17건의 피해가 발생되었으며, 농작물의 경우 논 1,394ha, 원예(시설) 7.8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고가 끝난 후 전동평 군수는 도지사에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산천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호우 피해 보고를 받고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주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관계부처를 통해 정확한 피해 조사와 차질 없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은 “호우 피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군 전 직원이 피해 조사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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