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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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7.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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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전경
곡성군청 전경

[광주전남일보] 곡성군에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됨에 따라 곡성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15, 16번째 확진자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군을 방문했던 송파 #3326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로서, 7월 14일(수) 22시 31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2명을 15일 09시 00분에 목포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다.

곡성군은 추가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방문한 마을 주민 92명과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 접촉자 등 총 99명에 대해 지난 7월 14일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7월 15일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추가적인 접촉자와 상세 동선 파악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확인된 방문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유근기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군민 여러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전국 어느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는 만큼 타 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방문 후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길" 당부했다.

이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등에서 거주하는 가족들께서도 우리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직접 뵙지 않고 전화 통화 등으로 정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효도’인 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부득이 우리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근기 본부장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타 지역 방문자제,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모든 군민의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밖에 없다"며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우리 군에서는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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