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금호평생교육관이 시민들에게 일상의 독서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전자책 대출 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8월31일 ‘마음껏 읽고 즐기기’ 여름방학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마음껏 읽고 즐기기’ 이벤트는 전자책에 대한 이용 증가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기존 1인당 30권에서 무제한으로 대출 권수를 확대했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10권 이상 구독한 이용자 중 6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지난 1월부터 온라인 독서환경 활성화를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일 새로운 자료의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6만5,000여 종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 이용 방법은 광주시교육청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통해 회원은 물론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니더라도 도서관 방문 없이 비대면 방식을 통한 광주시민 자격 인증을 받으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을 클릭하면 오프라인 서점의 도서 진열대처럼 베스트도서, 추천도서 등 카테고리별로 도서를 메인화면에서 접할 수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도서를 확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책을 마음껏 읽고 듣고 보게 됐다”며 “무제한 대출 이벤트가 일상생활 속에서 늘 책과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