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피서지 공중화장실 등 ‘불법설치카메라’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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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피서지 공중화장실 등 ‘불법설치카메라’ 집중 점검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1.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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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관계자들이 피서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을 진행중이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들이 피서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을 진행중이다.

[광주전남일보]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등 불법설치카메라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피서객 방문이 잦은 백운산 4대 계곡(동곡·어치·성불·금천)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카메라 설치 흔적·선정적인 낙서·남녀 공간 미 분리 등의 불안요소도 함께 점검하여 개선 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카메라 설치‧촬영‧유포 집중단속’플래카드를 각 피서지 입구에 게첩 하였으며, 디지털성범죄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시내버스미디어에 송출하는 등 대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처벌이 강화 되었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으로 국민적 관심이 증대한 가운데 이번 선제적 대처가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영 서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 할 것이며,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 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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