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폭염 대비 근로자 휴식공간으로 활용...근로자 복지 및 인권 향상
냉방시설(에어컨, 서큘레이터, 냉장고), 휴게실(12명 수용), 화장실 등 설치
이동식교통신호기, 차량용 충격흡수장치, 대형 스피커 등 안전장치도
냉방시설(에어컨, 서큘레이터, 냉장고), 휴게실(12명 수용), 화장실 등 설치
이동식교통신호기, 차량용 충격흡수장치, 대형 스피커 등 안전장치도
[광주전남일보] 한국도로공사 남부도로개량사업단(단장 김홍배)은 전례 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속도로 유지보수현장 근로자의 복지 및 인권 향상을 위하여 개발한 'TOTAL 안전차량'을 폭염 대비 근로자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TOTAL 안전차량은 일반 공사현장과 달리 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 화장실 등 복지공간 설치가 어려운 실정인 고속도로 내에서 작업하는 유지보수현장 여건을 개선하고자 휴게실, 화장실 등 복지시설과 안전시설을 접목한 특수제작차량이다.
에어컨과 서큘레이터가 구비된 TOTAL 안전차량은 한번에 12명이 식사 및 휴식이 가능하며, 2대의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물과 식염을 수시로 제공할 수 있다.
현재는 정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교대로 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전방주시태만 등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추돌사고를 대비한 TOTAL 안전차량은 이동식교통신호기(LCS), 차량용 충격흡수장치(TMA), 도로전광표지(VMS), 대형 스피커 등의 안전시설이 부착된 특수 안전차량으로 근로자의 안전까지 보장하게 된다.
김홍배 남부도로개량사업단 단장은 “호남선 리모델링공사 추진시 TOTAL 안전차량을 폭염 대비 휴게시설로 활용하여 무더위 아스팔트 위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쾌적한 휴식을 취하게 함으로서 일사병 등 고속도로 작업장 사고 감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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