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前 총리, 페이스북 통해 “정권재창출 위해 이재명 지사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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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前 총리, 페이스북 통해 “정권재창출 위해 이재명 지사 함께하자”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1.08.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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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총리, “네거티브 경선 이대론 안돼, 건강한 검증과 깊이 있는 정책토론 해야”
정 전 총리, “이 지사, 일대일 정책토론 통해 서로의 정책 국민께 검증받자” 제안
이 지사, “정 후보의 대선 공약인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 깊이 공감, 함께 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금 사용을 점차 줄여 10만원 이상의 현금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화폐없는 화폐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금 사용을 점차 줄여 10만원 이상의 현금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화폐없는 화폐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광주전남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세균 전 총리의 대선 공약인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자’는데 공감을 표하며 “함께 할 것”을 밝힌 것에 대해 “고맙다”고 화답하며 ‘일대일 정책 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17일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조오섭·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세균 후보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세균 후보님과 함께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고 함께 하겠다”는 말에 대해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후보, 함께하자니 그 진심 고맙다”며 “저 역시 정권재창출을 위해 우리가 함께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답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이 지사에게 “네거티브 경선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며 “건강한 검증과 깊이 있는 정책토론으로 국민께 민주당의 진심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 후보의 제안이 너무 고맙다”며 “우리부터 함께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의 진심과 정세균의 진심이 만나 당당하게 일대일 정책토론으로 서로의 정책을 국민께 검증받자”며 “민주당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저의 진심을 받아주시리라 믿는다. 답신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세균 후보님께서는 이번 대선에서 △혁신성장 △균형성장 △일자리 성장 △사회적 대타협 등을 망라한 SK노믹스를 발표하면서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거대한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서 우리는 원팀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는 ‘합의와 통합의 성숙한 민주공화국’이 될 것입니다. 그 길에 정세균 후보님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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