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의 마무리, 귀성길 안전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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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의 마무리, 귀성길 안전운행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1.09.1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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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우정근
광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우정근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보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을 전후로 해서 고속도로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도 함께 증가한다.

즐거운 추석을 뒤로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안전운행을 위한 수칙준수가 필수적이며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졸음운전의 경우 오후 2시~4시에 가장 많다. 장시간 운전하면 몸이 피로해지기 쉽고 집중력이 저하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식후 운전은 신체 내에서 소화를 위해 산소를 소모하므로 차내의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량이 많아져 졸음을 유발한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첫째, 자동차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해야 한다. 운전 중 졸음을 없앨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 둘째는, 껌이나 견과류와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어 뇌를 운동하게 하는 것이다. 음식을 씹으면 집중력이 올라가고 두뇌가 활동해 졸음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는, 졸음이 오면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는 것이다.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정차해 스트레칭이나 수면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2시간 이상 주행할 경우 약 2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갖고 운전해야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졸음운전 사고는 자기 자신과 가족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 운전을 실천해 즐거운 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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