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2동 은행나무축제위, 23일 발대식…문화예술공간 탐방 등 축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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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2동 은행나무축제위, 23일 발대식…문화예술공간 탐방 등 축제 준비 박차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1.10.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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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로 나들이 오세요!”
임택 동구청장이 은행나무축제 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이 은행나무축제 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은행나무축제위원회(위원장 안병락)는 오는 23일 다복마을 은행나무축제 개최를 앞두고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산2동은 수십 년 된 은행나무 200여 그루가 마을 곳곳에 자리 잡아 봄·여름에는 싱싱한 신록을,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을,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다복마을 지산2동은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깊어가는 가을 마을의 은행나무를 활용한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 기간 은행나무는 ‘다복마을 대소동’ 마을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만든 오방색의 천연염색 옷을 갈아입게 되며, 특히 부(富)를 상징하는 부엉이를 은행나무에 매달아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탐방 ▲은행나무 길 산책로 걷기 ▲마을사랑채에서 직접 만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안병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잠시나마 노란 은행잎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지산2동 은행나무축제에 오셔서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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