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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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 실시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10.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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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이상진 부군수(사진 좌측부터 5번째)와 군 관계자들이 두가 현수교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곡성군 이상진 부군수(사진 좌측부터 5번째)와 군 관계자들이 두가 현수교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광주전남일보]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9일 부군수를 비롯해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제3종시설로 지정된 두가 현수교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을 통해 곡성군은 두가현수교의 상판부, 보(거더), 교각 등에 대해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방호 울타리, 케이블, 바닥판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토목분야 구조기술사들이 참여했다.

두가 현수교는 2012년에 준공됐다. 양쪽 주탑 사이 거리가 125m이며, 주탑은 V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관광열차인 섬진강 증기기관차의 반환점에 위치해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곡성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외에도 두가 현수교에 대해 1년에 2회 정밀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점검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중점 위험시설을 선정해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진행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11월부터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곡성군은 10월 26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군민들께서도 자율 안전점검에 동참해주실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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