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여상이 ‘제10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31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의 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준비한 실력을 겨루는 상업계고에서 가장 큰 전국 행사다. 매년 진행됐던 행사가 작년 코로나19로 취소된 후 2년 만에 치러지는 뜻 깊은 대회였다.
광주여상은 광주 대표로 참가한 15명 중에서 13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치러진 제9회 대회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20명이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여상은 비즈니스영어(김지혜 금상, 황정윤 동상, 정지훈 동상), 창업실무(심민아 금상, 최수연 동상), 사무행정(오수연 은상, 강인 동상, 양수연 동상), 금융실무(홍예림 은상, 문승현 은상, 김강미 동상), 회계실무(곽가은 동상, 김은총 동상)에서 수상했다.
특히 광주여상은 상업학교의 정통 분야인 금융, 회계, 사무, 무역, 창업 종목에 참가해 전 분야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광주여상 김천수 교장은 "전국상업경진대회의 우수한 성과로 광주여상이 전국 최정상임을 입증했다"며 “광주여상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시스템과 학생과 교사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주여상은 국가직 9급 공무원에 응시자 7명 전원이 필기시험 합격의 성과를 이뤘고, 3학년 152명 중 51명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대기업 등에 취업을 확정했다. 매년 우수한 교육성과를 보이는 광주여상은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비즈니스과, 스마트재산경영과, 스마트금융과에 총 13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입학설명회를 오는 11월4일 오후 6시30분, 11월6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