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독거노인 주거시설 사랑의 집' 1호 금연구역 지정
상태바
장성군, '독거노인 주거시설 사랑의 집' 1호 금연구역 지정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1.11.08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주민 70% 동의…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금연’
장성1호 금연 공동주택으로 지정된 독거노인 '사랑의 집'
장성1호 금연 공동주택으로 지정된 독거노인 '사랑의 집'

[광주전남일보] 장성군이 독거노인 주거시설 ‘사랑의 집’을 장성 1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국민건강증진법(제9조5항)에 따르면 공동주택 세대주의 1/2 이상이 신청에 동의할 경우, 공동주택의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사랑의 집에 입주하고 있는 총 32세대의 주민 가운데 23세대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찬성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공동주택 출입구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이후 3개월간의 홍보‧계도기간을 거친다.

사랑의 집의 경우, 계단과 복도, 엘리베이터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계도기간 이후 흡연을 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집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과 금연 클리닉,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연구역 추가 지정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절차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보건소(061-390-8397)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