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지난 17일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는 강진 관내 소외계층에게 ‘우리동네어부바’라는 이름으로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200세트를 강진군에 전달했다.

‘우리동네어부바’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2020년부터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에 반찬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 맞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평소 신협 임직원들은 강진 관내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LED등 교체, 무선전기 리모컨 설치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생필품 어부바 세트는 김자반, 라면, 참치캔, 커피, 물티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아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단체, 미화원, 한부모 및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위스타트 등에 전달했다.

문경환 신협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힘이 되고자 ‘우리동네어부바’ 생필품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 강진군의 어려운 6단체 및 개인들을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앞으로 강진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것들을 나누고 지역민들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려고 봉사와 기탁에 힘써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자”라고 전했다.

정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