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나주시 금천면 주민자치회(위원장 김두성)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29일 금천면에 따르면 김두성 위원장은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한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은 2022년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함께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및 생계위기 가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관율 금천면장은 “지역 발전과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주는 주민자치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