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광산구, 푸드플랜 성공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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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광산구, 푸드플랜 성공 추진 맞손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2.0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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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마련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푸드플랜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푸드플랜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일보] 장성군이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푸드플랜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성군과 광산구는 ▲지역 고유의 매력과 생산‧소비자원의 특성을 존중한 자원의 공동이용 ▲먹거리 관련 전 분야에 걸친 정보 교류와 협력 추진 ▲공공 및 민간 차원의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지역 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한 도‧농 상생사업 공동이익 창출 모델링 및 우수사례 전파 등 적극 협력을 통해 푸드플랜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통 전 과정을 계획하는 사업이다. 농산물의 생산, 유통부터 소비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구축한다. 지역 내 중소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추후, 장성군과 광산구는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학교‧복지급식 등 공공급식시장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 연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체험 및 교육 확대 등의 협업을 통해 도시‧농촌 간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광산구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장성군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농 상생의 대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 자신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두 지역 농업경제 이익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8년 푸드플랜 추진계획 수립 이후,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광주권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면 농민기본소득 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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