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17일 광주시의회 3층에서 '광주대한민국미래로위원회' 정영일공동위원장(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을 비롯한 50여 명은 회원 10만인을 대표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지선언을 통해 “그동안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호남의 삶의 여건은 나아지지 않았고, 민주화의 성지 광주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 광주군공항 이전을 국가주도사업으로 적극 추진, ▲ AI 인프라 조성을 확대하여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비상, ▲ 광주형일자리 2.0 사업으로 미래 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도약, ▲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명기 등 광주 핵심공약 실현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정영일 전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김성진 전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진열 전대한석탄공사상임감사, 성현출 전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박홍 민화협광주전남수석대표, 문상필 전광주시의원, 김은단 광산구의회의원, 강장원 광산구의회의원, 김재호 광산구의회의원, 채선필 전남구의원, 임이엽 전 광산구의회부의장, 신이석 광주남구축구협회회장, 안철환 전광주공예협동조합이사장, 권욱 청년시대대표, 이영수 말바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홍 전 광주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정무중 광주해병전우회회장, 김명민 전광주시의회의원, 이준열 전광산구의회의장, 김해수 자치분권국민운동본부북구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대한민국미래로위원회는 지난 8일 대전환 시대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와 활동을 목적으로 민주당 선대위조직으로 발족했다.
광주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200여 개의 직능조직을 두고 있고, 이병훈의원·민형배의원·이형석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