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뻔한도시가 아닌 FUN한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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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뻔한도시가 아닌 FUN한 도시로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2.03.30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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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정주요건, 광역권 그린소비·유통 활성지역 중심으로 도심관광 토대 만들어야
화순군청 전경
문행주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 (사진 화순군청 전경)

화순의 도곡과 읍은 광주에서 들어오는 관문으로 광주시민들의 생활과 힐링에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도곡은 광주 남구에서 앵남으로 진입하여 식당, 카페거리를 거처 골프장과 가족단위 힐링 공간을 찾아나선다.

화순읍도 관문으로 광주와 하나의 생활권이기도 하지만 많은 광주시민들이 화순전역으로 힐링을 위해 찾고 있다. 특히, 만연산으로 해서 수만리 등 무등산권의 힐링 드라이브 코스가 대표적이다.

봄이 되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차량행렬은 물론이고 인산인해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화순읍의 상권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화순은 군민 60%가 넘게 화순읍에 정주하고 있다.

화순읍에 약 4만명의 집약적 면적에서 상권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다.

거시적인 화순 관광로드맵과 더불어 화순읍을 좀더 상업적 경제성을 높이면서 시대추세에 맞는 정주여권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화순읍을 4개의 테마로 구분하여 상권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음식문화 테마거리 ◇그린마켓 테마거리 ◇청년문화 테마거리 ◇낭만힐링 테마거리

우선 음식문화 테마거리는 화순읍을 거처 무등산권으로 지나가는 수요를 읍 상권에서 묶어둘 수 있는 먹거리문화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관광수요를 만들어낼 화순을 대표하는 맛집 혹은 음식거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화순은 다른지역에 비해 특별히 알려진 음식문화가 없고 먹자촌이 계획적으로 존재하지 못하고 있다. 군정에서 좀더 계획적이 특색있게 음식문화 거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그린마켓 테마거리로 화순의 자랑이기도 한 화순고인돌시장과 로컬마켓시장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광주의 장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화순읍, 도곡의 로컬푸드는 광주에서 인기가 높고 장바구니 경쟁력도 높다. 이를 좀더 접근성이 좋고 문화가 있는 테마거리와 함께 장날이나 평일에도 놀러오고 시장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정비해서 상권과 지역생산물이 더욱 유통이 잘 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청년문화 테마거리는 화순의 젊은이들이 실질적으로 모이고 놀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 기숙사와 캠퍼스 타운을 조성하고 지역에 새롭게 정착하고 있는 기업의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게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지원하여 청춘낭만거리를 조성해 외지에서도 놀러 올 수 있는 공간이자 젊은 열기가 넘처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절실하다.

마지막으로는 낭만힐링 테마거리로 동구리에서부터 도심 만연천으로 힐링코스를 개발하고 정비하는 것이다.

정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이고 문화와 더불어 광주에서부터 야간에도 놀러와 지역상권과 연결 될 수 있는 테마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화순도심을 스마트시티로 더욱 정주조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도심을 시대트렌드에 맞게 아름다우면서도 스마트하게 공공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공공주차장을 더욱 확대하고 전기차충전소와 수소차충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차량을 불편하지 않게 하며 도심에 공공 5G통신 및 와이파이망을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 어플로 도시정보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해야한다.

도심형 스마트 어플은 지역정보에서부터 상가예약, 주차정보, 축제·이벤트 참여, 지역상품권 활용 등 정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편리하게 만들어 차별화된 도심의 내용을 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촘촘히 화순을 매력적인 도시로, 뻔한 도시가 아닌 FUN(재미있는)한 도시로 계획하여 지역의 상권이 살아나고 정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은 관광도시로 더욱 발전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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