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동일미래과학고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토탈뷰티과 3학년 125명 대상으로 ‘플라워 아트데이 체험행사’ 등을 운영했다.
22일 동일미래과학고에 따르면 ‘플라워 아트데이 체험행사’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혁신지원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로, 문화, 예술, 취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토탈뷰티과 학생들은 선생님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아 플라워아트를 만들었다. 형형색들의 꽃들과 ‘사랑합니다’라는 문구 그리고 다양한 장식으로 구성된 플라워아트는 점차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행복이 가득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이어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날 카네이션 전달하기 ,사랑의 영상편지 등 기념 이벤트도 진행됐다. 힘든 고3의 무거운 짐과 코로나19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고 꽃을 통해 서로 공감, 소통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 학생들 본인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바구니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해 행복한 가정과 학교 생활을 회복하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동일미래과학고 토탈뷰티과 3학년 임유정 학생은 “평소에 해보고 싶은 플라워아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동일미래과학고 이강희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등교하고 싶어지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